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샤아 아즈나블/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문단 편집) === 샤아가 남긴 것의 의의 === 그러나 샤아가 앞서 서술된 내용처럼 대책없는 찌질이 악당인건 아니다. 비록 액시즈를 손에 넣기 위한 속임수이긴 했지만 정치적으로 수완을 발휘하여 자치권을 획득하기도 했고[* 이때 어디서 구했을지 모를 금괴들로 연방정부 고관들의 환심을 산건 덤. 이 장면을 보고 Z건담 시절에 샤아가 타던 백식의 표면이 실은 금 아니냐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군사적으로는 지구연방의 일개 독립부대급 전력으로 루나 5th를 라사에 낙하시키고, 액시즈를 지구 중력권까지 끌어들이는데 성공하기까지 했다. 단지 아무로의 우주괴수 같은 실력과 사이코 프레임의 힘으로 액시즈를 뉴 건담으로 밀어버리는 기적을 일으켜서 실패했을 뿐. 작중 본인이 말했던 바와 같이, 샤아의 작전은 완벽했다. 교섭으로 액시즈를 탈취하는데 성공하였으며, 함대의 수를 속이는 교란작전도 정확하게 먹혀들어갔고[* 이를 눈치챈 론도 벨도 늦은 건 마찬가지다.], 결국 소행성 정도의 초대형 질량병기를 지구 중력권까지 진입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즉, 샤아가 실패한 이유는 자신의 과실이 아닌, 아무로의 불굴의 의지가 부른 스노우볼이 굴러가 사이코 프레임이 일으킨 기적 때문이다. 어느 정신나간 지휘관이 모빌슈트 1기로 소행성을 밀어낼 경우를 따로 계산해 넣겠는가. 사실 액시즈 낙하 작전의 목적은 소행성 일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액시즈라는 소행성 기지 자체를 떨어뜨리는 것이었다. 보통의 론도 벨이라면 핵무기로 액시즈를 요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연방의 고관인 캄란 블룸이 비합법적으로 핵무기를 론도 벨에 쥐어준 덕분에 액시즈가 부숴졌고, 그에 따라 샤아의 작전 조건 하나가 크게 어긋난 면도 있었다. 단, 작전의 성공은 차치하더라도 지휘관으로서의 샤아의 태도에는 문제가 많다. 네오 지온의 총수라는 최고사령관인 위치임에도 연방의 대위 한 명과의 과거에 얽매여 아집을 부리는 바람에 자신은 물론 군의 존속까지 해하고 말았다. [[두분토론|'나나이! 남자들의 전투를 방해하지 마라!']][* 번역으로 순화되어 그렇지 이 부분을 직역하면 "나나이! 남자들 사이에 끼어들지마라!"라는 대사이다. 정말 샤아한테는 아무로밖에 눈에 안 들어왔다는 뜻.]라는 대사로 대표되는 샤아의 한심한 태도[* 이때 뉴 건담에게 두들겨 맞고 쫓기고 있는 상황에서 [[나나이 미겔]]에게 저 대사를 하다가 등짝에 결정타를 맞고 사자비가 격파된 것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의 어이를 털어버린다. 웃긴 건 이전에 나나이가 '[[팩트폭력|아무로한테 과시하고 싶으신 거죠?]]'라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이 때 샤아는 '내가 그렇게 속 좁은 남자 같나?'라고 부정했었다.]와, 이를 본 나나이의 "대령님, 우릴 내버리려는 겁니까!"만 봐도 답이 나온다. 설령 작전이 성공했더라도 총수라는 사람이 혼자서 싸우겠다고 떼쓰다가 사로잡히고는 액시즈에 처박혀서 죽어버렸으니 더더욱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